“지민 그 사람은..” 권민아가 설현 지민 질문받자 한 말

2021년 7월 5일 박지석 에디터

AOA 출신 권민아가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설현과 지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 외에도, 지민과 설현에 대해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카톡 대화에서 권민아는 남자친구에게 아버님 임종을 지킨 내용이 있다. 앞서 권민아가 지민을 폭로한 내용에는 ‘지민 때문에 임종도 못 지켰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권민아는 해당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삭제하고 다시 업로드했다.

이후 “저는 지민에게 혼난 후 눈치가 보여서 병원에 자주 못 간 게 사실이다. 해골 모습으로 시체나 마찬가지인 아빠를 잠깐 본 게 임종을 지킨 거냐, 더 기회가 있었는데 눈치가 보여서 그러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본인 유서에 설현은 왜 적은 거냐”라고 질문하자, 권민아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그냥 높은 위치에 있어서 내가 어떻게 되는 상관없어 보이던 것 같아서였다. 자세한 자료 적힌 게 있는데 찾으면 그대로 올리겠다. 참고로 설현과 저는 처음 같은날에 들어오면서 서로 의지하고 친한 사이였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다른 누리꾼이 “카톡 올린 내용 봤는데 오히려 남자친구를 떠본 느낌이다. 내용 보기 힘들다”라고 지적하자, 권민아는 “여우짓한 거 인정한다. 죄송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권민아의 답변을 본 누리꾼들은 “결국엔 설현이 잘나가서 질투한 거 아니냐”, “설현이 진짜 억울할 거 같다”, “딸 입장에서는 아버지 의식이 없으시니 그걸 잘 보내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