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커뮤니티 대폭발 중인 여수 추락사 인스타 사건 (+현재 상황)

2021년 7월 5일   김주영 에디터

술을 많이 많은 여성이 술 김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충격적인 인스타 사고’라는 제목으로 여수에서 사망한 여성 A 씨의 소식이 올라왔다.

4일 새벽 20대 여성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을 마시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지인들과 모 술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인지 A 씨는 택시를 타고 돌연 여수로 향했다.

A 씨는 인스타그램에 “정신이 나갈 것 같다” “취해서 눈 떠보니 자살한다고 혼자 택시타고 여수왔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택시 미터기 사진을 찍어 올리며 “다시 택시 타고 집에 가기 vs 그대로 자살하기”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에는 여수의 한 도로에 앉아있는 사진을 올리며 “잘 있어라 세상아”라는 글도 썼다.

술을 마신 뒤 농담을 하는 것처럼 보였던 A 씨의 글. 하지만 글이 현실이 됐다.

4일 오전 10시 다리 난간에 앉아있던 A 씨가 추락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3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대교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20대 여성이 대교 난간에 앉아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