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피운 바람때문에 ‘9년째’ 솔로라는 남자 연예인

2021년 7월 7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맨 서태훈이 첫사랑의 상처로 9년째 ‘솔로’ 생활을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연애도사’ 8회에는 게스트로 서태훈, 고우리가 출연해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서태훈은 첫사랑의 상처로 연애 공백이 9년이나 생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태훈은 “어린 시절 사촌누나의 친구를 3년간 짝사랑하다 교제를 시작했는데 (상대 여성이) 다른 남성을 만나고 있어 충격을 먹었다. 당시 (여성이) 다니던 학교 근처만 지나가도 배신감에 구역질이 올라올 정도”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20대가 마지막 연애고 30대에는 한 번도 연애를 한 적이 없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서태훈은 “30대에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고 썸조차 끊긴지 오래다. 그나마 했던 연애는 스튜어디스와 1개월, 애견 미용사와 6개월 정도의 짧은 연애로 끝났다”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연애를 안한지도 오래됐지만 그나마 했던 연애 기간도 짦은 것 같다”라고 하자, 서태훈은 “저한테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는 잘 웃어주고 눈빛이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 깊고 진지한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방송에서 서태훈은 쇼핑몰 CEO와 소개팅을 한 후 연락처를 주고 받아 솔로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플러스 ‘연애도사’ 캡처, 서태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