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왕따 당했다..” 따돌림 고백한 유명 1세대 아이돌

2021년 7월 8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NRG 출신 이성진이 과거 팀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에는 그룹 NRG 출신 이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진은 NRG로 활동했을 당시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해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성진은 “사람들에게 치이고 살아왔다. 가수로 데뷔해 15년간 활동했고, 예능도 하고 영화도 찍고 뮤지컬, 시트콤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적으로 연예 활동을 계속해야 하나 싶었다. 그룹 모토는 NRG이지만 이제 자신이 없다”라며 “사실 팀원들과 좀 안 좋은 일을 많이 겪게 됐다. 따돌림을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성진은 “(따돌림 때문에) 방송을 안 했다. 지켜보면서 아무 말도 안 했더니 바보가 된 느낌이었다”라며 “누구를 탓하진 않는다. 제 잘못도 있었고, 제가 발단이 됐을 수도 있다. 잘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멤버들이 저를 속상하게 했다. 감수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도가 지나쳤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강신정은 이성진에게 “(힘든 생활 탓에) 자살 시도 하신 적 있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성진은 “누구한테 얘기도 못했고 완전 주위 사람 아니면 모르는 이야기인데 술을 먹고 자해를 하고 그랬던 적이 있다”라며 “못할 짓이었다, 가족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게 한 것 자체가 가장 큰 후회”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NRG는 지난 1997년 1월 결성돼 많은 10대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성진은 가수 활동과 함께 예능, 연기 활동 등을 활발히 병행하며 활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애동신당’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