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너무 못해서 드라마에서 급 하차했다는 여자 배우

2021년 7월 9일   박지석 에디터

한 신인 여배우가 연기력 부족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8일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박혜은이 tvN 기대작 ‘환혼’ 여주인공으로 발탁됐으나 최근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인인 박혜은이 ‘환혼’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첫 촬영 진행 후 연기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 결국 하차를 결졍했다.

드라마 ‘환혼’ 측 제작진은 “박혜은 배우가 제작진과 협의 하에 하차하게 됐다.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웠고 제작진과 배우의 상호 의견을 존중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환혼’은 현재 다른 여자주인공을 물색하고 있으며 촬영은 전면 중지된 상태다.

촬영까지 해놓고 배우가 하차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대외적으로 ‘연기력 부족’이라는 이유로 하차를 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한편 ‘환혼’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쾌걸춘향’, ‘환상의 커플’, ‘호텔 델루나’를 쓴 홍자매가 대본을 썼으며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박준화 감독이 연출한다.

한편 박혜은의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쉬움과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너무 매력적인 배우인데 아쉽네요”,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너무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혜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