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남자 엉덩이 대놓고 주물럭거렸던 여자 연예인

2021년 7월 9일   박지석 에디터

이국주의 과거 성희롱이 다시금 화두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방송된 SBS 설 특집 파일럿 ‘나를 찾아줘’에서는 조정치가 아내 정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정인의 지령에 맞춰 행동했고, 이 과정에서 조정치의 엉덩이를 움켜쥐는 일이 발생했다.

이국주는 조정치가 좋아하는 스킨십을 찾는 코너에서 조정치에게 다가가 엉덩이를 꼬집었다.

이국주는 “평소에 (정인이) 이렇게 세게 하고 싶었대요. 그런데 오빠가 싫어할까봐 살살했다네요”라고 설명했다.

조정치의 엉덩이를 만진 이국주는 “만져보니 쳐지긴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출연진의 웃음 속에서 마무리 됐고, 조정치 또한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라고 말했지만, 당시 방송 후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명백한 성희롱이다”, “남자 여자가 바뀌었다면?”, “너무 보기 불편했다”, “불쾌하다”, “결혼도 했는데 저건 선 넘었다” 등 일침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나를 찾아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