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혼란온다..” 홍석천이 갑자기 올린 의미심장한 글

2021년 7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홍석천이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새벽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가치있게 사는 것일까”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 하나를 남겼다.

글에서 홍석천은 자신의 정체성이 유명인인지 장사꾼인지 헷갈린다며 누리꾼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홍석천은 “나는 유명인인가 장사꾼인가 아티스트가 되고픈 꿈은 잊어버린건가 어떻게든 일해서 가족들을 책임지고 살아가야 되는건가 19살 배우를 꿈꾸던 소년은 이제 더이상 찾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고픈 말 참고 살고 내 자리에 내 나이에 굴복하고 그저 그렇게 안정이란 달콤함에 취해 살아가야 되는 걸까”라고 밝혔다.

또 “어느덧 50이 훌쩍 넘어가는 나이”라며 “새로 출발하는 멋진사람이 되고싶다”라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홍석천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다방면에서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건강하고 좋은 고민인 것 같아요”, “응원해요”, “일도 방송도 모두 잘 되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홍석천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18년 동안 10여 개가 넘는 가게를 운영해왔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던 가게들을 모두 정리했다.

이후 그는 방송,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