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남자 출연자 ‘중요 부위’ 만지고 튀었던 여자 연예인

2021년 7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이세영의 과거 성추행 사건이 여전히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비원에이포(B1A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NL 코리아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에서 이세영이 B1A4 멤버들의 중요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해 큰 논란을 낳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세영을 비롯한 여성 크루들이 B1A4에게 달려들어 신체 부위를 만졌다.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B1A4는 급하게 중요 부위를 가리는 모션까지 했다.

그러나 이세영은 “다 만졌다”라고 소리치며 쾌재를 불렀다.

당시 누리꾼들은 이세영의 행동에 “명백한 성추행이다”, “남녀가 바뀌었으면?”, “너무 불쾌하다”, “이세영 하차해라” 등 비난의 말을 쏟아냈다.

논란이 불거지자, SNL코리아 제작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 측은 “영상에서 호스트 B1A4에게 과격한 행동을 보여 불쾌감을 느꼈을 B1A4 멤버들을 비롯해 팬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호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세영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현장에서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 분들과 멤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세영은 같은해 10월에 출연했던 인피니트에게도 같은 행동을 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이에 아직도 많은 누리꾼들은 “이세영 보기 싫다”, “너무 뻔뻔히 다시 방송에 나온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세영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