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가슴 때문에 비키니 입고 기자회견했던 여자 연예인

2021년 7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이지혜가 과거 비키니를 입은 채 기자회견을 했었다.

지난 2016년 11월 방송된 SBS 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그룹 ‘샵’의 전 멤버 이지혜가 출연했다.

당시 이지혜는 과거 비키니 기자간담회를 했던 것을 언급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이지혜는 “솔로 데뷔 후 첫 방송에서 란제리룩을 입었는데 가슴 수술했다는 말이 너무 많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슴이 큰 것 때문에) 사장님이 솔직히 말하라길래 ‘안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 기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니까 (비키니를 입고)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가슴 수술을 하지 않은 것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직접 비키니를 입고 기자회견에 나가게 된 것이다.

이지혜는 “그래서 비키니 시연회를 열게 됐는데, 지금 생각하면 죽어도 못 할 것 같다. 그러나 난 절박했다. 당시에 사장님이 제안하면 무조건 OK 했다. 그땐 겨드랑이 흉터로 가슴 수술 여부를 알 수 있어서 절개 자국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이지혜의 발언을 들은 패널들은 “여성으로서는 정말 열심히 일한 것”이라며 이지혜를 칭찬했다.

이지혜는 “소속사 사장님이 이슈가 필요했던 것 같다. 그때가 26살이었다. 지금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지혜는 최근 합류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현재 그는 태교에 전념하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 캡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