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팡이 가족들과 함께 별풍션 미션을 수행했다.
13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장의 무게..’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양팡은 한 시청자가 제시한 별풍선 미션을 가족들과 함께 수행했다. 영상에는 양팡의 아빠도 등장해 별풍선을 받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한 시청자는 “1분 안에 팔굽혀펴기 33개 성공 시 3300개, 1분 안에 윗몸일으키기 55개 성공 시 5500개”라는 미션을 내걸었다.
양팡은 이 미션을 수락하고 곧바로 가족들 앞에서 팔굽혀펴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양팡의 팔굽혀펴기가 엉성하자, 양팡의 아빠가 팔굽혀펴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시청자는 “아버지가 1분 안에 정자세로 40개 성공하면 5000개”라고 내걸었다.
이에 양팡의 아빠는 카메라를 보며 “지금 돈 벌러 간다”라고 말한 뒤 팔굽혀펴기를 하기 시작했다.
양팡의 아버지가 미션을 완벽하게 마치자, 해당 시청자는 “5000개 너무 적게 주는 것 같아서 가족들 나이 합한 숫자에 50을 곱해서 주겠다”라고 말했다.
양팡은 곧바로 가족들의 나이를 계산해 “총 9650개를 주셔야 한다. 진짜 큰 손이신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시청자는 다시 “졸리다. 집 갈게요”라고 말하며 채팅창을 나갔다.
시청자에게 깜빡 속아버린 양팡과 가족들은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슬퍼하는 양팡에게 한 팬은 별풍선 1000개를 보내며 위로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진짜 시켜놓고 그렇게 행동하는 거 아니다”, “미션 시켜놓고 도망치는 건 예의가 없다”, “못할 줄 알고 시켰는데 되니까 도망치는 게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시청자들은 “아빠 데리고 뭐하는 거냐”, “아빠 얼굴까지 다 팔렸네”, “저건 좀 보기 불편하다” 등 양팡에게 비난의 말을 보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양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