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밝혀진 윤은혜 주지훈 ‘명동 키스신’ 놀라운 비밀..

2021년 7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드라마 ‘궁’의 명동 키스신 장면에 관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전진, 앤디, 간미연,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은혜는 드라마 ‘궁’에서 명장면으로 뽑힌 ‘명동 키스신’의 비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주지훈과 명동 한복판에서 찍은 키스신이 너무 예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랑 주지훈도 어떤 장면인지 정확히 몰랐다. 둘 다 신인 배우 시절이었다”라며 “저 역할이 황태자와 황태자비다. 모든 사람이 연예인처럼 알고 있는 역할이다. 감독님이 카메라는 먼 곳에 숨어서 촬영하고 ‘거리 한복판에 들어가서 멈추고 키스해라’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동 거리에 가는 것만으로도 떨렸다. 손을 잡고 가는데 FD 오빠가 ‘거기 서. 모자 벗겨. 키스해’라고 했다. 시키는 대로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이 나올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에 있는) 사람들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거 진짜 명장면이었다”, “궁 재미있게 봤는데”, “오랜만에 보니 너무 좋다”, “당시에 저 키스신이 진짜 화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드라마 궁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된 드라마로,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당시 신인 배우였던 주지훈과 윤은혜가 각각 이신, 신채경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