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X미 신고해라” 악플에 실제 빡친 김종국이 보인 반응

2021년 7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런닝맨 등 방송뿐만 아니라 ‘짐종국’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김종국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얼마 전 김종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근육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헬스 마니아인 그답게 웬만한 보디빌더 못지 않은 근육과 자태를 뽐냈다.

대부분 팬들은 그의 근육에 감탄했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수 년이 지난 그의 ‘공익 입대’를 걸고 넘어지며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퍼부었다.

한 악플러는 김종국의 어머니를 모욕하며 “일부러 군대뺀 것 국방부에 신고하겠다. 누가 이기는지 끝까지 가보자”라는 몰상식한 댓글도 남겼다.

이에 분노한 김종국은 자신의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처음 허리통증으로 쓰러졌을 때부터 쭉 가지고 있던 척추측만증이다”라며 “이런 허리로 어떻게 몸을 만드냐고 하는데 나는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휘어진 척추를 뭔가로는 잡아줘야한다. 나약한 인간들이 불가능이라고 입으로만 떠들고 온갖 핑계삼아 술 먹고 놀러다닐 때 나는 이 악 물고 잠 줄이고 이러고 산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이제라도 본인이 진짜 못할 것이라고 믿고 산 것 지금 하나라도 시작해보자”라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김종국은 척추측만증(척추가 휘어진 증상)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고 2008년 병역을 마쳤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종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