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 코리아 파이팅 외치던 김제덕의 놀라운 과거

2021년 7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양궁대표팀 김제덕이 안산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준 가운데, 김제덕의 어린 시절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초등학생이었던 김제덕은 SBS ‘영재발굴단’에 양궁 신동으로 출연했다.

당시 앳된 외모의 김제덕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양궁 실력으로 양궁대회를 휩쓸었다.

방송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김제덕의 ‘정신력’ 이었다.

김제덕은 ‘영재발굴단’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멘탈이다. 활은 못 쏴도 정신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어린 나이에 엄청난 정신력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국가대표들을 보면 초등학생 때 못 쏴도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메달을 딴다. 제가 봤을 때 정신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다부진 마음가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당시 중국 선수와의 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김제덕은 “긴장됐는데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했다”라며 “이번 경기 때는 자신감 있게 활을 마지막까지 밀어주는 게 좋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덕은 어린 나이에 당찬 소감을 전하며 엄청난 ‘떡잎’을 자랑했다.

한편 김제덕과 안산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제덕은 경기 내내 ‘파이팅’을 연발하며 파이팅 넘치는 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SBS ‘영재발굴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