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드라마 출연 중인 배우가 바람 피우려 자가격리 이탈했습니다”

2021년 7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한 남자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당시, 바람 피우던 상대를 만나러 자가격리를 이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ㅇㄱㅇㅈㅁ 남자배우의 실체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해당 배우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배우 김민귀임을 알 수 있도록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김민귀는 자신과 교제 중일 때 바람을 폈으며, 김민귀가 코로나19 확진 당시, 바람을 피우기 위해 자가격리 이탈까지 했다.

A씨는 “6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나 몰래 간 클럽과 원나잇(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이성과 잠자리), 여러 여자와 바람, 게다가 양다리까지 걸치며 폭언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또래들과 드라마를 찍던 중 어느 날 나를 대하는 태도가 차갑게 변한 너는 바람을 피고, 나 몰래 한 달 넘게 양다리를 걸쳤다”라고 주장했다.

김민귀는 지난 6월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에 대해 A씨는 “그때도 이미 양다리를 걸친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A씨는 “(김민귀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시작했을 떄에도 그 여자 만나러 새벽에 몰래 나갔다”라며 “결국 코로나 확진을 받았는데 접촉이 있던 나에게 그 사실을 먼저 알리지도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심지어 김민귀는 A씨가 사둔 남성용 피임 도구를 가지고 바람 핀 상대를 만나러 갔다며 “양다리를 들켰는데, 그 와중에도 그 여자 모델 지인들이 이미 너희가 사귀는 걸 알고 있어서 이대로 사실이 들통나면 서울 생활 못 한다고, 제발 나를 전 여자친구라고 해달라고 부탁 좀 하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라며 “이 와중에도 계속 널 만나는 그 여자도 참 대단하다”라고 했다.

이어 A씨는 “네가 한 쓰레기 같은 짓은 더 차고 넘치지만, 더 예전 일까지 알려져서 인성 다 들통나기 전에 제발 스스로 잘못을 깨닫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김민귀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김민귀는 A씨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대화에서는 “늘 고맙고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귀 측은 이와 관련해 “확인 사실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김민귀는 tvN 드라마 ‘루카’,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JTBC ‘알고 있지만’에서 박재언(송강)의 조소과 동기인 남규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민귀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JTBC ‘알고 있지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