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에 들이닥쳤다..” 심각한 철구 집 현재 상황

2021년 7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BJ 철구가 아동학대 신고로 집에 경찰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게 말이 됩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철구는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집에 경찰 6명이 찾아왔다고 밝히며 황당한 심경을 밝혔다.

영상에서 철구의 엄마는 갑자기 “아들아, 큰일났다. 경찰관 6명이 와서 문 두들기고 있다. 어떡하냐”라고 연락했다.

철구는 “나도 솔직히 6명 왔다길래 ‘뭐지?’ 싶었다. 손발이 떨리더라. 지금까지 했던 행적들을 곰곰이 떠올려봤다. 그래서 엄마한테 대신 물어보라고 하니까 아동학대 기사로 6명이 왔다고 하더라”라며 분노했다.

철구는 경찰들에게 “뭐 하는 거냐. 이거는 한두 명 오면 되지. 뉴스 기사 못 봤냐. 이걸로 6명 오면 동네 사람들은 살인 일어난 줄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죄송하다. 경찰은 한두 명이 왔는데 구청에서 같이 왔다. 원래 아동학대 신고를 받으면 경찰 입장이랑 구청 입장이 달라서 구청이랑 같이 온다. 저도 기사를 봤는데 어쩔 수 없이 신고가 들어왔다”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철구는 “내가 화난 이유가 뭐냐면 어찌 됐든 간에 나한테 전화를 하고 연지를 밖에 보내고 오는 게 맞다. 그런데 아기가 있는데 갑자기 6명이 오면 얼마나 놀라겠냐. 이거야말로 정서적으로 아동학대다”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딸과 함께 방송을 한 것이 아동학대라고 왜곡 보도한 기자를 고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앞서 철구는 딸 연지와 함께 방송을 하던 중 딸에게 여성 BJ 중 어느 쪽이 더 예쁜지 고르는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그러자 철구가 이혼 2개월 만에 연지에게 새엄마를 구해주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아동학대’라는 보도까지 잇달아 나온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을 게시했다.

철구는 “저는 연지가 ‘이상형 월드컵’을 하고 싶다고 해서 여성 BJ 말고 남성 BJ도 진행했다. 그리고 절대 방송 뉘앙스가 ‘새엄마 찾기’가 아니었다”라며 크게 분노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철구형’ 캡처, 아프리카TV 캡처, 외질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