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전남편’ 슬리피 결혼하자 이상한 예능 찍고있는 이국주

2021년 7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래퍼 슬리피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우결’에 함께 출연했던 이국주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61회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절친 이국주의 연애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부부는 이국주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집으로 이국주를 초대한 홍윤화는 “언니가 꼭 (개그맨 부부) 17호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초대 손님이 있다고 전했다.

홍윤화는 “이 사람을 후배라고 해야 할지 동생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소개했고, 마침 의문의 남성이 초인종을 눌렀다.

초대남의 정체는 배우 민찬기였다.

그는 이국주를 보자마자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이국주가 “면 좋아한다”라고 하자, 그는 “저도 진짜 좋아한다”라며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민찬기는 이국주에게 음식을 먹여주기까지 했다. 이 모습을 본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설레했다.

김민기는 이국주에게 “왜 얼굴이 빨개지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일으키기도 했다.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슬리피랑 ‘우결’ 찍고 나서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다”, “국주 언니 응원해요”, “화이팅”, “좋은 결실 있길” 등 응원의 말을 보냈다.

앞서 지난 2016년 슬리피와 이국주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달달한 케미를 뽐낸 바 있다.

당시 슬리피는 이국주에 대해 “국주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거짓말로 방송하는 거 난 정말 싫어한다”라고 다소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