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지하철역 앞에 어떤 여자가 옷 벗고 사진을 찍습니다” (+위치)

2021년 7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서일까. 한 여성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지하철역 앞에 옷을 다 벗고 나타난다는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밤만되면 지하철역에서 노출 사진 찍는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이 옷을 벗고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여성은 짧은 치마를 입고, 블라우스를 벗어 가슴을 드러낸 채 사진을 찍었다. 

뒤에는 실제 사람들이 버젓이 지하철역을 지나다니고 있었다.

노출증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이 여성은 매일 밤 경기도 수인분당선 월곶역 앞에서 노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전해졌다.

너무 자주 나타나 노출 사진을 찍는 탓에 인근 주민들이 ‘풍기문란죄’로 경찰에 신고했고, 여전히 여성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월곶역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역 앞에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다. 광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놀 확률도 높아서 단속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남자 바바리맨 처벌하면 저 사람도 처벌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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