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조설’ 끊임없이 돌자 서장훈이 직접 밝힌 입장

2021년 7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재산 2조설’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애인과 경제력 차이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해당 연애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던 중, ‘재산 2조설’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은 사연자의 연애에 대해 “자격지심 없이 다 받고 그러면 될 것 아니냐. 할 수 있다. 그러면 결국 반대로 주는 쪽이 언젠가부터 무능력해 보이고 꼴보기 싫어서 매력이 떨어지게 돼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람이라면 주는 쪽에서도 매력이 계속 있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숙은 “‘적당히’가 제일 어렵다”라고 운을 떼면서 서장훈에게 “오빠는 ‘적당한’ 분을 찾게 어렵겠다. 재산이 2조나 있어서. 소문이 그렇게 나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장훈은 “2조 있는 사람 우리나라에 몇 사람 없어”라며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앞서 서장훈은 여러 예능 방송을 통해 ‘2조 재산설’을 언급해왔다.

그는 지난 4월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해 “웃기려고 시작했는데 100명이면 3~4명 정도 믿는 분들이 있다. 우리나라 개인이 2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몇 명 없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내 건물들이 너무 알려져 있다. 인터넷에서 보면 건물 가격이 있다. 그걸 합치면 대충 그 정도 있는 거다”라며 “거기에 대출도 있고 여러 가지 껴 있으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맨날 돈이 어마어마하게 있거나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강남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그리고 홍대 상권 건물까지 소유하며 엄청난 임대료 수익을 안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