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멤버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최근자 하하 ‘무도 시즌2’ 관련 발언

2021년 7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2018년 3월 31일 종영한 MBC 무한도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무한도전의 컴백을 바라는 국민들이 상당하다.

실제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등 멤버들이 다른 프로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재결합하고 있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유재석은 무한도전 재결합과 관련해 “하고 싶어하는 멤버가 있는 반면, 하고 싶지 않아하는 멤버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은 유튜브나 라디오에서 ‘무한도전 재결합’에 대해 “흔쾌히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하는 이들과는 다르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MIC SWG에는 하하의 밸런스 게임 영상이 올라왔다. 밸런스 게임은 비등비등한 두 주제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다.

영상 후반부에 하하는 ‘무한도전 시즌2를 한다면 참가하겠다 vs 안하겠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질문을 본 하하는 탄식하더니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하하는 “내가 결정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말을 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도2는 멤버들이 다 하고 싶을 것이다. 각자 처해있는 상황이 있다. 우리만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방송국 문제도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시청자 여러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나왔을 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황까지 계산을 해서 결정해야한다. 그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쉬움을 채우면서 다시 이어나가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무도2는 모두가 다 그리워하니까..그렇죠”라며 신중한 태도를 일관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정말 하하는 무도2 하고싶은데 다른 멤버보다 생각이 더 많은 것 같다” “정말 신중한 것 같다” “하하처럼 생각하는 것이 맞다. 어떤 후폭풍이 있을지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MIC SWG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