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깐다..” 망상증 스토커 시달리다 얼굴 박제해버린 남자 가수

2021년 7월 29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남태현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29일 오후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스토커의 사진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남태현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스토커는 남태현의 지인에게 DM으로 남태현과 자신이 3년째 사귀듯 연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태현은 스토커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번엔 자신감있게 얼굴도 까셨네요. 망상증은 의사의 상담과 치료, 약물복용 등으로 개선 가능합니다. 전 당신과 모르는 사이에요. 당신 때문에 이사까지 했어요”라고 스토커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이어 “제발.. 제발 꿈에서 깨세요. 레드썬”이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해당 스토커는 남태현의 지인에게 “나랑 3년째 사귀듯 연락하고 있다. 지금도 연락하고 있다. 나한테는 친구라고 하던데 맞나요? 그동안 다른 남자 만나면 난리쳐서 그 사이 누구 만나지도 않고 연락해오는데 너무 열이 받네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태현이한테 가서 확인해보시고 친구시면 저란 존재도 있다는 걸 좀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네요”라며 실제 남태현과 사귀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과 팬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너무 심한 망상증이다”, “스토커들은 다 박멸해야한다”, “저 여자분 정신과가 시급해보인다”, “남태현 너무 힘들겠다”, “오죽하면 이렇게 다 공개했을까”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남태현이 속한 사우스클럽은 지난 3월 새 싱글앨범 ‘내가 부자라면’을 발매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남태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