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불화설 터지고 공개된 현재 올림픽 축구 대표팀 분위기

2021년 7월 30일   SNS이슈팀 에디터

최근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과 김재우의 불화설이 불거진 가운데,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축구 대표팀 경기력 떡상 이유 떴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온두라스를 6-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통쾌한 승리였지만 경기 막판 이강인과 김재우가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대표팀 분위기가 침울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이 우려를 불식시키는 훈련 영상이 올라왔다.

멕시코전을 앞둔 대표팀은 박지수를 중심으로 매우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박지수는 군대에서 한다는 ‘도수체조’를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다른 선수들과 김학범 감독은 웃음을 터뜨렸다. 대표팀의 불화설이 사그라드는 순간이었다.

지난 6월 21일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대한 박지수는 육군 이병이다.

1주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김천 상무에 소속된 상황에서 김민재를 대신해 와일드카드로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지수가 마치 “너네 잘 못하면 군대가서 이거 해야 돼!”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기력이 좋아지는 이유는 박지수가 군대에서 하는 체조를 보여줘서 선수들이 겁 먹고 더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멕시코와 8강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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