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긋한 가슴..’ 과거 난리 났던 1박 2일 김대주 작가 신세경 성.희.롱 사건

2021년 8월 2일   박지석 에디터

과거 ‘1박2일’, ‘신서유기’ 등의 예능에서 큰 활약을 했던 김대주 작가의 신세경 묘사 글이 뒤늦게 도마에 올랐다.

지난 2010년 7월 김대주 작가는 한 패션지에 실린 ’12인의 남녀가 벌이는 몸에 관한 솔직하고 섹시한 토크’에서 신세경에 대해 묘사 글을 남겼다.

당시 그는 신세경의 가슴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대주 작가는 “짙은 갈색의 긴 생머리와 호기심이 가득한 동그란 눈 그리고 안았을 때 느껴지는 적당한 압력으로 두근거림을 안겨줄 봉긋한 가슴”이라며 “신세경은 예쁜 몸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델들의 완벽한 몸매엔 현실감이 없다”라며 “그래서 어쩐지 내 손이 닿을만한 곳에 있는 것 같은 신세경은 더욱 매력적이다.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청순한 얼굴에 볼륨감이 넘치는 역동적인 몸을 지니고 있다니. 그 얼굴에 그 몸은 ‘금상첨화’이고 그 몸에 그 가슴은 ‘화룡점정’이다”라고 표현했다.

또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그녀가 무릎을 꿇고 엎드려 바닥을 쓸 때마다 서늘해진 가슴을 쓸어내린 남성이 비단 나만이 아닐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김대주 작가의 해당 묘사는 당시 ‘애초에 주제가 몸에 관한 솔직한 토크니깐 가능한 이야기다’라는 옹호 의견과 ‘너무 노골적이다. 심했다’라는 의견으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그러나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비난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김 작가의 글이 “너무 심한 성희롱 수준”, “지금 일어난 일이라면 사회적 매장감”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신서유기6’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MBC ‘지붕뚫고 하이킥’ 캡처, KBS ‘1박2일’ 캡처, 신세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