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신인시절 ‘벌금, 출장정지’ 징계받았던 사건 (+이유)

2021년 8월 2일   박지석 에디터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김연경 선수가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신인시절 큰 징계를 받았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연경은 과거 혈기왕성했던 신인 시절 경기 도중 벌금과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사건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연경은 “심판한테 대들면 벌금이 있다. 나도 벌금 물고 출장 정지당한 경험이 한 번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이 “심판한테 ‘네가 와서 뛰어봐라’라고 한 거냐”라고 농담했는데, 김연경이 “맞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경은 “정답이다. 내려오라고 막 그랬다”라며 “어린 나이 혈기왕성했던 때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쿠바나 스페인 선수들이 교란을 심하게 한다. 서로 소리 지르고 그런다. ‘야 일로 간다 절로 간다’라고 한다”라며 “일본은 하이톤으로 ‘하~이’한다”라며 각국 선수들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이 다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떠오르자, 누리꾼들은 화끈한 김연경의 성격에 큰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떡잎부터 남달랐던 김연경 선수”, “저것도 실력이 있으니까 가능한 거다”, “어렸을 때부터 달랐구나”, “김연경 선수 성격도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경이 소속된 여자 배구 올림픽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일본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나무위키, JTBC ‘아는 형님’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