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번 욕하자 “너 찾아낸다”고 인스타 폭주해버린 유명인

2021년 8월 3일   김주영 에디터

음주운전을 3번 걸려 자숙했다 최근 방송에 출연했던 유명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를 예고했다.

그는 바로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던 김현우다.

김현우는 지난 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일부 누리꾼들에게 받은 쪽지를 공개하며 분노했다.

그는 자신에게 “음주운전자 잠재적 살인자. 조용히 좀 살아라. 염치도 양심도 없냐”고 말하는 누리꾼에게 “너 누구야? 찾아줄까? 내 얼굴 앞에서 이야기 할 수 있겠어?”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너무 화가 나네. 너 내가 찾아줄게. 곧 보자 경찰서에서”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해당 누리꾼이 “음주운전 진짜 극혐이고 스토리에다가 하시면 좀 퍼 너무 퍼블릭. 일단 알겠다”라고 하자 김현우는 “난 널 찾을테니까 잘못했다 해도 끝이다. 경찰서에서 보자”고 경고했다.

김현우는 지난 2018년 채널 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날2′(이하 ‘하시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그해 4월,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음주 단속에 걸렸다. 특히 지난 2012년과 2013년 이미 두 번의 음주운전 적발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었다.

자신을 향한 음주운전 비난 댓글에 대해 김현우는 “잘못한 거 알겠고, 평생 뉘우치고 살게요. 제발 그만해주세요. 저도 사람입니다. 제가 죽기를 바라는 건지 뭔지, 나름 저도 열심히 사는데요. 이제 선처 없을 것 같아요. 그러지 마세요”라고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현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