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인척했던 걸그룹 멤버의 소름돋는 두얼굴

2021년 8월 3일   박지석 에디터

한 여자아이돌 멤버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해 막말을 해 큰 논란에 휩싸였었다.

지난 2017년 그룹 불독의 멤버 형은은 BJ로즈의 방송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을 향한 예의 없는 발언을 했다.

이날 형은은 음악방송에서 만난 방탄소년단이 어땠냐는 질문에 “정 떨어지더라”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형은은 “방탄소년단 어땠어요?”라는 질문에 입을 막으며 “정이 똑 떨어졌…”이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출연진이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향해 “춤을 추는데 슬리퍼를 신고 있더라”라며 “무좀이 있는 건가 싶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향해 별도의 호칭 없이 저격 발언을 한 것과 함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는 말을 해 팬들의 큰 반발을 받았다.

팬들은 “한참 선배한테 호칭도 없고 예의도 없고”, “공식적인 방송인데도 저러는 거면 비공식이 걱정된다”, “직접 앞에서 말하지 못할말을 왜 뒤에서 하지” 등의 비난을 보냈다.

팬들의 반발이 커지자, 형은은 개인 SNS를 통해 “제가 생각이 너무 짧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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