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랑 매일 차타고 다니다가 결혼했다는 여자 연예인

2021년 8월 4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이 매니저 남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빅마마 이영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현은 남편이 매니저라고 밝혀 스튜디오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김숙은 “깜짝 놀랄 제보를 받았다. 현장에 남편 분이 와계신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영현은 “심심해서 따라온 건 아니고 건물 어딘가에 있을 거다. 남편이 제 일을 봐주는 매니저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이영현에게 “연예인과 매니저의 만남이 흔하지는 않다. 싸우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현은 “내가 먼저 좋아했고, 고백도 내가 먼저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방 스케줄을 가면 5~6시간 함께 차를 타곤 하는데, 조수석에 앉아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곤 했다. 그런 제가 신기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이영현은 “공연 후에 다 힘들어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다. 서로 대화가 잘 통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밀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나중에 보니까 멤버들이 알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영현은 현재 둘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알렸다.

첫째를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가졌다는 그는 이지혜가 시험관으로 아기를 갖게됐다는 방송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