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미혼인 줄 알았는데 ‘2년차’ 유부녀였다는 여배우

2021년 8월 4일   박지석 에디터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여배우가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송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지인은 결혼한 지 2년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송지인은 “저 결혼했어요. 결혼한 지 2년 됐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얘기하는 게 처음이다. 아무도 안 물어봤다. 기사로 나가는 거 부끄러워서 내지 말라고 부탁드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지인은 ‘결사곡’의 동료 배우들 역시 모두 자신의 결혼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시어머니 때문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송지인의 시어머니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게 되면서 ‘실제 아미 시이머니’라고 존재감을 알린 것.

송지인은 남편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지는 않지만, “요즘 욕을 많이 먹어 모르는 척 하기도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또 이날 송지인은 ‘알고 있지만’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송강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아무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작품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기다린다는 영상편지까지 남기며 남다른 팬심을 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송지인 인스타그램,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