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찬혁이 동생 수현과의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악동뮤지션 찬혁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패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GD병’에 걸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동생 수현과의 불화설도 언급했다.
그는 “남매니까 싸우는 거다. 제가 수현이를 SNS 언팔로우해서 불화설로 크게 기사가 난 적 있다”고 운을 뗐다.
MC들이 “왜 언팔했느냐”고 묻자 찬혁은 “지금 팔로우하는 계정이 세개다. 음악, 패션,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세 계정이 모두 내 취향이었고, 블링블링한 수현이 계정에 어우러질 수 없어 과감하게 언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찬혁은 “그랬더니 그 사실을 안 수현이 방송에 나와 선전포고를 하더라. ‘나도 오빠 언팔할거야’ 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팔보다 팬들이 더 걱정한 사건이 있다. 수현이에게 사랑하는 수현이라고 했더니 해킹당했나 오해하더라”면서 “우리 친하긴 친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찬혁이 너무 갑자기 중2병스러워져서 이상해.. 컨셉같기도 하고..” “한창 그런 거 신경 쓸 나이긴 해” “솔직히 안 어울리긴 함” 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2012년 초부터 인터넷에 자작곡과 커버곡 영상을 올리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그 해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K팝 스타 시즌2’에 출연하여 우승까지 거머쥐고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방송 ‘라디오스타’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