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가 인스타에 올렸다가 ‘빛삭’한 의미심장 글

2021년 8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9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생은 혼자다”라는 글과 함께 인형을 꼭 껴안고 누워있는 사람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복잡한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려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연은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땐 이런 날 주변 사람을 잡고 내 아픔을 비관하고 우울해했었다. 이제는 결코 그것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라고 했다.

이어 “다들 자기 것이 제일 아깝지. 이런 날은 폰을 멀리 둬야 함. 이해해주십쇼”라고 말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박지연은 아들의 도시락 사진과 함께 “아이들한테 소리지르기 싫은데 왜 해야할거를 못하는거죠. 공부를 잘 하라는 것도 아니고 내뱉은 말 지키라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어쩜 가장 어려운걸 바라는걸까요? 제발 그냥 센스있고 자기 앞가림 잘 하기만 바라는게 욕심일까요?”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지연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씨랑 싸우신건가”, “원만히 잘 해결되셨길 바래요”, “문제가 많나보네”, “저렇게 인스타그램에 적는건 좋지 않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12살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SNS을 통해 누리꾼들과 일상을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지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