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방 BJ랑 스캔들나서 실시간 나락 중인 92만 유튜버..

2021년 8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구독자 9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선바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바가 인스타그램에서 한 여성 BJ의 비공계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여성 BJ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 여성은 팬더TV에서 활동하는 BJ로, ‘벗방’이 주 콘텐츠다. 또한 과거 선바의 팬들을 향해 욕설을 남긴 적 있어 큰 논란을 낳게 됐다.

선바의 팬들은 선바가 ‘벗방’이 주 콘텐츠인 해당 여성 BJ와 사귀는 점, 과거 선바가 디시 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에서 글을 본 것을 문제 삼으며 비난의 말을 보냈다.

실제로 이 여성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들은 못생겼고 나는 예쁘니까.. 도도했던 표정은 니들은 이런 거 못 하지가 아니고 니들은 못생겼는데 나는 이쁜 팬이라 인식도 강하게 남겼는데” 등 선바의 팬들을 저격하는 글을 남겼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바에 관한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선바는 10일 네이버 팬카페에 공식 입장을 올렸다.

그는 “아무말 안 하려 했는데 계속 말도 안 되는 글이 보여서 쓰게 됐다”라며 “저는 제 연애 이야기를 방송에서 할 생각이 없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은데 이걸 말하면 결국 남의 신상을 다 이야기해야 한다.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커뮤니티에서 추측하시는 분은 여자친구가 맞다. 2년 전 친목을 하여 사귀게 됐다. 그분이 방송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 했다. 신상에 관한 부분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SNS 조롱글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임을 인지했다. 이 부분은 대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사실 확인을 하면서 대화를 나눈 결과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선바의 해명문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뭐 사귈 수도 있지”, “헤어지면 된 거 아니냐”, “남의 연애사를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 “저 여자랑 사귄다고 했을 때 정 떨어진 건 사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선바 인스타그램, 해당 BJ 인스타그램, 네이버 팬카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