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김용호가 한예슬을 대놓고 저격했다.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오버하는 한예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용호는 최근 남자친구와 여행을 마치고 입국한 한예슬이 공항에 몰린 취재진을 보고 마치 자신을 보고 온 사람들이라고 착각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입국하기 전에 한예슬도 들어왔다. 기사 제목들은 ‘보란 듯이 남친과 귀국’이라고 하는데 웃기다. 댓글 반응은 좋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예슬이 착각하는 게 자기가 금메달 따고 돌아오는 스타가 아니지 않느냐. 내 저격 피해서 미국으로 도망 가놓고”라고 했다.
그는 한예슬이 왜 미국에 갔냐는 질문에 “일단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서도 있고 역학조사를 피하려고 간 것도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마스크 안 쓰고 잘 돌아다니다가 또 입국할 때는 마스크를 썼다. 손가락 하트도 했다. 한예슬 남친은 내가 제비라고 폭로 안 했으면 100% 연예인으로 데뷔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호는 실제 입국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한예슬이 저 사진 찍히고 있을 때 공항에 있던 기자한테 연락이 왔다. ‘한예슬이 들어왔는데 얘네들 왜 이렇게 오버하냐’라고 하더라”라며 “생각보다 한예슬 귀국 사진이 많았다. 근데 한예슬 찍으러 간 게 아니었다. 다들 김연경 찍으러 간 것”이라고 웃었다.
이어 “김연경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한예슬이 나오니까 그냥 찍은 거다. 한예슬은 ‘와, 내가 스타구나’, ‘나를 반기기 위해서 수많은 사진 기자들이 왔구나’라고 오버한 것”이라며 “근데 얘는 자기가 무슨 스타라도 된 것처럼 손하트를 날리고. 뭐 대단하다고 하트를 날릴까”라고 한숨을 쉬어보였다.
끝으로 김용호는 “누가 보면 자기가 금메달 딴 줄 알겠다. 한예슬 옷 입은 것도 엄청 신경 쓴 거다”라며 “너 찍으러 간 거 아니다. 착각하지 마라”라고 한예슬을 향해 대놓고 저격의 말을 날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