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요계에서 활동했던 걸그룹 멤버들은 지금 뭐하고 살까.
최근 달샤벳의 멤버였던 ‘비키’의 소식이 들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비키는 2012년 5월 미니 앨범 4집 활동을 마지막으로 달샤벳에서 탈퇴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애초에 소속사와 계약할 당시 솔로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탈퇴 이후 몇몇 가수의 피처링에 참여한 것 외에는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3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JTBC 기상 캐스터로 활동했다.
그리고 기상 캐스터 활동 막바지 무렵 맥심 화보를 찍었다.
당시 인터뷰에서 “촬영 때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의상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걸그룹 때 입어보지 못한 오피스룩”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2014년 영화 바리새인에 등장했다. 그는 후배의 상처를 감싸주며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대학생 역할로 출연했다.
당시 첫 작품에 첫 주연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어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아이돌이 성인 등급의 영화에 출연한 것도 대단한데 중요 씬을 원테이크로 찍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후 그녀는 차기작 ‘착한 처재’를 통해 다시 한 번 스크린에 얼굴을 비췄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본 그녀의 팬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노출 씬이 주 목적인 19금 영화였기 때문이다.
이에 “이제 비키가 완전히 19금 배우로 전향한다”는 기사가 나왔고, 이 기사를 본 비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19금 영화 출연은 제가 의지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유명 드라마에 캐스팅해 줄 것을 전제로 노출 씬만 찍자고 합의했는데 막상 실제 촬영장에선 강도 높은 베드 씬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추가적으로 그가 계약한 회사가 미등록된 불법 회사라는 것이 밝혀지며 그는 회사를 나왔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2016년부터 활동명을 비키에서 백다은으로 바꾼 후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단막극에 잠깐 출연했지만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소속사와 계약을 끝냈다.
현재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K팝 댄스 개인 레슨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또한 새 소속사와 계악을 맺은 후 본명인 ‘강은혜’로 배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착한 처제’ 예고편, 영화 ‘바리새인’ 예고편, JTBC 날씨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