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내내 잡음많더니 결국 오늘 이혼한 연예인 부부

2021년 8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한 연예인 부부가 오늘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방송인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이혼을 마쳤다.

이날 지연수 측은 일라이와 조정이혼으로 종결됐다고 밝히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음을 알렸다.

지연수는 “일라이 측이 소송을 원하지 않아서 어제 (11일) 일라이와 조정이혼으로 종결됐다”라며 “양쪽 변호사를 선임해서 진행했고 합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연수는 지난 3월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쇼윈도 부부로 오래 살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직까지 이혼 서류 정리가 안됐다. 확실하게 돌아오신 분들이 부럽다. 나는 현재 상황이 소송으로 가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지연수는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없이 양육비 85만 원을 받기로 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다 내가 가져왔다”라며 “어린 자녀를 위해 조용히 마무리하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아이를 내가 키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다른 생각보다 지금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생각에만 전념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라이에 대해서는 “전 남편 일라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짧게 전했다.

더불어 지연수는 “최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악성 댓글이나 메시지를 보내는 분들이 있어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나 혼자 오롯이 육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일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부분에 대해 오해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지연수 인스타그램, 일라이 인스타그램,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