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업로드 9시간도 안되는 시점에서 800만에 가까운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이 있다.
지난 12일 밤에 올라온 이 영상은 공개 9시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조회수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 댓글 13,000개와 좋아요 46만 개를 돌파한 상태다.
이 영상은 바로 프랑스 리그1 클럽 파리 생제르망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리오넬 메시의 첫번째 훈련 영상이다.
영상에서 메시는 파리 생제르망 선수로는 처음으로 훈련에 참가하고, 동료들을 만났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네이마르와의 재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메시와 10년 이상 라이벌이었다가 팀 동료가 된 라모스와의 만남 등이 관심을 끌었다.
메시는 행복해 보였다.
영상 속 그는 한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메시는 지난 7월 1일 21년 간 몸 담았던 FC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그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결국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최종 결별하게 됐다.
지난 8일 메시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발표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기자회견 후 파리 생제르망과의 계약이 빠르게 진행됐고, 메시는 프로 데뷔 때 달았던 등번호 30번을 받고 지난 11일 파리 생제르망에 공식 입단했다.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세기의 이적’이었기 때문에 전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파리 생제르망으로 향했다.
메시가 파리 공항에 도착하기 전부터 파리는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했고, 메시의 입단식 이후에도 한동안 시민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메시의 인기는 고스란히 파리 생제르망의 SNS와 유튜브로 전달됐다.
메시 영입 효과로 파리 생제르망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하루 만에 500만 명이 증가했고, 메시와 관련된 유튜브 역시 조회수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파리 생제르망 공식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