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있어도 가능..’ 유명 발라드 가수의 소름돋는 연애 방식

2021년 8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정엽의 연애 방식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도마에 올랐다.

지난 2015년 정엽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별한 연애관을 밝혔다.

당시 정엽은 쉬지 않고 연애를 하는 비법으로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도 끊임없이 대시를 한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정엽은 “연애를 18년동안 쉰 적이 없냐”라는 질문에 “이제 그렇지 않다. 2년 정도 쉬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이 “받아줄 때까지 대시한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정엽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저는 20번, 200번 대시했다.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도 대시했다”라고 고백했다.

정엽의 발언에 일동 MC들은 표정을 굳히며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중 MC 김구라가 “그럼 반대의 경우도 당해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정엽은 “그런 적은 없다”라고 답했다.

방송이 나간 후, 정엽의 해당 발언은 큰 물의를 일으켰다.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에게도 자신만의 감정 욕구를 위해 끊임없이 대시한다는 것이 도의에 어긋났다는 것.

당시 누리꾼들은 “남자친구 있어도 뺏어오겠다는 소리 아니냐”, “저건 선 넘은 발언이다”, “저건 자랑이 아닌데 자랑처럼 얘기한다”, “팬이었는데 실망했다” 등 비난의 말을 보냈다.

한편 정엽은 지난해 3월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최근 그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결혼 전에는 밥을 혼자 먹어서 외로웠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서 행복하다. 부부라서 싸우기도 하지만 행복하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정엽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