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다..’ 기안84 옷장에서 가장 비싸다는 옷 정체

2021년 8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기안84가 자신의 옷장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는 ‘소재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앞으로 선보일 영상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신의 옷장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엄청난 반전이 숨겨있었다.

기안84는 자신의 가장 비싼 옷을 꺼내며 “250만 원인가. 펜디(FENDI) 건데”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이 옷에는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사연이 있었다.

기안84는 “예전에 (빅뱅 멤버) 태양 씨가 방송 나오셔서 줬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비싼 옷은 태양에게 선물받은 옷이었다.

이어 “아까워서 벌써 한 3년째 안 입고 있었는데 언젠간 입어야겠죠?”라며 “아아잇.. 제가 이거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을게요. 태양 씨 감사하게 아직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펜디) 옷 커버 있잖아요. 그걸로 만든 가방은 제가 잘 메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과거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빅뱅 멤버 태양에게 250만 원짜리 명품 옷을 선물로 받았지만, 아깝다며 입지 않고 옷장에 보관하고 있었다.

대신 그는 명품 옷을 감쌌던 커버로 가방을 만들어 그것을 메고 다니고 있다고 밝힌 것.

기안84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번 돈에 비해 진짜 소박하다”, “가장 비싼 옷이 태양한테 선물받은 옷이라니”, “번 돈에 비해 소박한 게 아니라 쓸데없는 데 안 쓰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인생84’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