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나’ 질문에 오은영 박사가 한 대답

2021년 8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남녀 친구 사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딩동댕대학교’에는 오은영 박사가 연애 관련 질문에 대해 답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오은영 박사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을 받게 됐다.

해당 질문에 오은영 박사는 “가능은 한데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친구 사이를 유지하려면 언제나 나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있어야 돼요”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동성이든 이성이든 친구 사이라면 서로 자꾸 보고 싶지 않으며, 이에 따라 매일 만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단순한 남사친과 여사친의 경계를 넘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은영 박사는 “잘못하면 위장 남사친, 여사친이 될 수가 있거든요”라며 조심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정답인 것 같다”, “자주 만나는 건 남사친 여사친이 아니다”, “명답이다”, “이걸로 기준을 삼으면 될 듯”, “역시 오은영 박사님”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근 오은영 박사는 ’10분에 9만원’ 상담 후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오은영에게 비싼 돈을 내고 상담을 받았다는 한 누리꾼은 인생에서 가장 값진 순간이었다고 말해 큰 이목을 집중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딩동댕대학교’ 캡처, MBC ‘어쩌다 마주친 하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