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왕따 논란에 재조명된 과거 한혜진 행동

2021년 8월 19일   SNS이슈팀 에디터

기안84에게 무례하게 대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 동료들의 행동이 비판받는 가운데, 과거 출연자인 한혜진의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혼자산다에서 기안 진짜 잘 챙겨줬던 누나’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였던 한혜진이 기안을 위해 이불을 사는 장면이 담겼다. 이 방송은 지난 2018년 방영된 것이다.

당시 기안84의 사무실을 방문한 한혜진은 텅빈 그의 사무실을 본 후 “시장에 가서 이불이나 베개 좀 사러 가자”라고 말했다.

이불가게에 도착한 한혜진은 극세사 이불을 사주려고 했지만, 기안84는 “여름에 누나가 40만원 어치 옷도 사줬는데 이것까지 받을 수 없다”면서 극구 거절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혜진이 어린 시절 먹던 것처럼 통순대를 사서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쇼핑을 마친 기안84는 “친누나가 있다면 저런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주 보면 싸울 것 같고 가끔 보면 서로 챙겨주면서 잘 지내는 누나일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게 동료지” “한혜진 후배들한테 잘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던데” “친남매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방송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