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에게 무례하게 대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 동료들의 행동이 비판받는 가운데, 과거 출연자인 한혜진의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혼자산다에서 기안 진짜 잘 챙겨줬던 누나’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였던 한혜진이 기안을 위해 이불을 사는 장면이 담겼다. 이 방송은 지난 2018년 방영된 것이다.
당시 기안84의 사무실을 방문한 한혜진은 텅빈 그의 사무실을 본 후 “시장에 가서 이불이나 베개 좀 사러 가자”라고 말했다.
이불가게에 도착한 한혜진은 극세사 이불을 사주려고 했지만, 기안84는 “여름에 누나가 40만원 어치 옷도 사줬는데 이것까지 받을 수 없다”면서 극구 거절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혜진이 어린 시절 먹던 것처럼 통순대를 사서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쇼핑을 마친 기안84는 “친누나가 있다면 저런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주 보면 싸울 것 같고 가끔 보면 서로 챙겨주면서 잘 지내는 누나일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게 동료지” “한혜진 후배들한테 잘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던데” “친남매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방송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