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었지만 잘못된 방송 태도로 비호감이 된 아나운서들이 있다.
어떤 아나운서들이 논란에 휩싸였는지 알아보자.
김가영
김가영은 일기 예보 방송 중 당시 유행하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도전했다.
김가영의 방송 영상은 100만을 넘어 10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세간에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가영은 “끼가 많다”는 평을 받으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유명 유튜버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튜브쏙’ 메인 진행자로 발탁됐다.
하지만 그는 ‘장삐쭈’를 만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가영은 장삐쭈와의 통화에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장삐쭈의 말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영상 통화를 요구했다.
장삐쭈는 카메라에 영상 통화 모습을 담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김가영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가영은 약속을 어기고 장삐쭈의 얼굴을 그대로 카메라에 노출시켰다.
다행히 장삐주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로 나갔지만 김가영의 행동을 본 누꾼들은 그를 곱게 보지 않았다.
임현주
임현주는 ‘여자 아나운서는 안경을 쓰면 안 된다’는 통념을 깨고 당당히 안경을 쓴 채 뉴스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몇몇 사람들은 그를 ‘이 시대의 신여성이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임현주는 자신의 사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모습으로 논란을 샀다.
그는 MBC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기상캐스터 이현승과 가수 최현상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그날 임현주는 시아버지 생일 준비에 대해 고민하는 이현승에게 “시아버지 생신은 각자 요리해서 홈파티식으로 해라”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댁과 자주 교류한다는 이현승 부부에게 “한 달에 한 번은 심하다. 난 못한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그리고 시부모가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는 말에는 “그건 부담스럽다”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잘 살고 있는 친구한테 왜 그러냐” “대놓고 저러는 건 좀..” 하고 고개를 저었다.
김민아
데뷔 후 빛을 보지 못했던 김민아는 워크맨에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그곳에서 선을 넘지 않는 과감한 드립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는 성적인 요소가 남긴 농담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에 출연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김민아는 당시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한 남학생을 인터뷰했다.
그는 남학생에게 “엄청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는 거냐”고 질문했고 학생이 웃어 넘기려고 하자 “왜 웃는 거죠?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라며 수위 높은 발언을 했다.
김민아는 평소 해오던 성적인 드립을 한 것이겠지만 문제는 상대가 미성년자였다는 것이다.
누리꾼은 “중학생한테 왜 저런 드립을” “선 넘네” 등의 비난을 퍼부었고 결국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측에서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민아도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워크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