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제주도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은지원이 제주도 야외카페에서 6인 모임을 가져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비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돼 있다.
은지원은 지난 15일 제주도 한 야외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음료를 마시며 대화했다.
이들 6명은 해당 카페에 한 시간가량 머물다 떠났다.
특히 이들 옆에는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서 주변을 감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진 제보자는 “이들이 모두 한 차를 타고 왔다”라며 “카페 옥상 전체가 야외로 되어 있다보니 일행이 카운터에서 주문을 한 후 들고 올라가면 (카페 측에선) 5인 이상 모였는지 모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라며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는 듯하니 은지원씨 일행이 카페를 떠났다”라고 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은지원에게 큰 비난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은지원이 이전에 ‘덕분에 챌린지’ 사진도 올려놓고 방역수칙을 어긴 것도 언급했다.
또한 매니저를 망을 보게 한 행동도 괘씸하다는 게 대부분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논란이 일자, 은지원 측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은지원이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은지원은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은지원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