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OOOOO..” 최근 개명했다는 김보성 현재 이름

2021년 8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김보성이 개명했다.

지난 20일 김보성은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개명한 이름을 최초 공개했다.

김보성은 이름을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했는데, 성이 허, 이름이 석김보성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성은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며 “법적 개명한 이름은 허석김보성”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 김태균이 믿기지 않는 듯 “본명이 허석이고, 김보성이라는 예명을 한참 쓰셨지 않느냐. 법적으로 개명한 이름이 뭐라고요?”라고 재차 물었다.

김보성은 “허석김보성”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김보성은 “제가 28년을 허석, 28년을 김보성으로 살았다. 세상을 떠난다고 할 때 누가 허석을 알아주겠나”라며 “그래도 김보성이라는 이름이 있으면 날 찾아올 것 같았다”라고 개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믿지 못하는 듯한 분위기에 “오늘 주민등록증이 나왔다”라며 방송에서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그는 방송을 할 때에는 계속 김보성이라는 예명을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자 김태균은 “그럼 집에서는 어떻게 불러야 되는 거냐. 석김보성씨라고 해야 하나”라며 “병원에 가면 허석김보성씨? 두 분이 오셨나요? 라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보성은 과거 방송에서 본명 허석 대신 예명을 사용한 것에 대해 “허석이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조금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김보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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