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특수부대 출신 최영재가 문재인 대통령을 경호하다 일자리를 잃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박군이 ‘강철부대’에 함께 출연했던 최영재, 황충원, 이진봉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재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원으로 일하다가 경호 일을 관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영재는 대통령 경호 시절 화제가 됐던 사진에 대해 “경호를 하게 되면 경호 대상자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간다. 그러면 경호원들은 카메라를 보는 게 아니라 카메라 반대편을 보게 된다”라며 “특히 손을 보면서 수상한 사람을 보게 된다”라고 움직이는 카메라를 경계하다가 사진이 찍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사진으로 유명해졌다. 유명해지니까 나를 쓰지 않더라. 그러면서 경호 일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유명해져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를 맡았던 당시, 우연히 찍힌 사진이 화제가 돼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용인대 경호학과를 졸업한 최영재는 10년간 특전사 장교로 복무했다.
최근에는 KBS ‘재난탈출 생존왕’, 채널A, SKY ‘강철부대’ 등 예능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