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 6만원..’ 정용진 고소영이 인스타에 올린 술 정체

2021년 8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한 소주 브랜드가 유명 인사들의 SNS에 등장하고 있다.

최근 배우 고소영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소주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증류수 브랜드 ‘화요’가 내놓은 KHEE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가격만 무려 5만 9천원이라고 알려져 있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13일 고소영은 “술이 술술 넘어간다. 제일 맛있는 소주”라며 KHEE 소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후 20일 정용진 부회장 역시 ‘내 스타일 소주 발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KHEE 소주 사진을 게재했다.

디자인만 보면 보드카 같기도 한 이 소주는 디자이너이자 컬렉터인 에바 차우가 해외시장을 위해 만든 한정판 프리미엄 소주다.

KHEE 소주는 글로벌 입맛을 겨냥하면서 누룩 향을 없앤 대신, 은은한 꽃 향을 강조했다. 또한 100% 천연암반수로, 첨가물 없이 오직 쌀로만 만들었다.

KHEE 소주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현대, 롯데, 갤러리아 등 일부 백화점과 소수의 레스토랑에서만 판매 중이다.

가격은 22도 375ml짜리가 2만 5000원, 38도 750ml 짜리가 5만 9000원으로 측정돼있다.

일반 소주보다 20배 이상 비싸며, 고급 소주인 증류식 소주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비싸다.

그러나 여러 셀럽들이 SNS에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디자인부터가 너무 고급지다”, “맛이 궁금하다”, “1년에 3000병 밖에 생산 안 한다던데”, “먹어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고소영 인스타그램, 정용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