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사실 뒤에서 팬들한테 욕 먹고 있었던 김연경..

2021년 8월 24일   SNS이슈팀 에디터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인 김연경이 그 동안 팬들에게 막말을 들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2일, 김연경의 오랜 팬카페인 ‘연경홀릭’의 일부 회원들은 친목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해당 팬클럽 회원 출신인 김연경 스타일리스트가 선수와의 친분을 이용해 비공개 사진과 일정 등을 카카오톡 채팅방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팬클럽이 소속사 공식 팬클럽이 아닌 개인 팬클럽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유료 굿즈 판매 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연경홀릭의 일부 팬들은 김연경에게 막막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영상 속에서 팬들은 공항에서 캐리어를 끄는 김연경에게 “찍어 발랐네, 발랐어”라며 막막을 시전했다.

이어 김연경 앞에서 “못생겼네”라며 외모 비하 발언도 일삼았다.

팬클럽 회장으로 보이는 여성은 김연경에게 “피곤해 보인다”며 민망하게 만드는 발언을 했다.

이에 김연경은 “그냥 예쁘다고 해줘”라고 대답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팬클럽 회장은 김연경 선수가 지나가는데 계속해서 팔을 붙잡고 놓지 않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급기야 김연경이 “잡지마요. 회장님. 왜 사람을 독차지하려고 그래?”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연경이 라이브 방송을 하자 팬들은 “언니, 먹을 때 입 모양이 별로 안 예뻐” “언니 너무 안 예뻐. 뭔지 알지? 팬들은 뭔지 알걸?” 등의 발언을 했다.

이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김연경 선수 보살이네” “연경씨가 그냥 넘어가주는 것 같은데 적당히 좀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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