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있나요..?” 실제 싸움날 것 같다는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2021년 8월 26일   SNS이슈팀 에디터

최근 방영 중인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Mnet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 자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원트(WANT)’의 크루원으로 등장했다.

이날 파이트 클럽에 입성한 이채연은 출연 댄서들이 지목한 약자에게 전달되는 ‘노 리스펙’ 스티커를 참가자 중 제일 많이 받아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에 타 크루들은 “아이돌과 댄서는 춤추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영역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스우파’에는 보아와 NCT 태용, 퍼포먼스 디렉터 황상훈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심사위원 세 명 중 두 명이 아이돌인 것이다.

실제 방송에 등장하는 참가자들은 댄스 크루에서 유명한 것은 물론, ‘배틀이 아닌 심사위원으로 나가야 한다’는 참가자들의 증언이 이어질 정도의 실력자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해당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 심사를 한다니”, “이채연도 태용도 아이돌인데 한 명은 심사를 하네”, “저러다 심사위원이랑 참가자랑 싸우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댄서들도 심사위원 다 누군지 알고 나왔을 텐데 뭐”, “댄서들 판이 좀 좁냐. 전문 댄서 나왔으면 지연 논란 있었을걸”, “보아나 태용이나 둘 다 춤 실력은 뒤처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net 방송 ‘스트릿 우먼 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