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이 너무 야해서 술자리에서 오해 받는다는 여자 연예인

2021년 9월 2일   박지석 에디터

경리가 이미지와 눈빛 때문에 술자리에서 오해가 생긴다고 토로했다.

지난 1일 경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경리는 차가운 이미지와 눈빛 때문에 생기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평소의 노력들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경리는 “(내가) 눈빛이 야하지 않나”라며 유세윤에게 “오빠도 약간 눈빛이 야해서 오해를 많이 받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도 어릴 때부터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 섹시한 눈. 그래서 술자리가 있으면 일부러라도 자세를 고쳐 앉고, 술 먹으면 눈이 풀리곤 하잖나. 계속 뚜렷하게 뜨려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경리의 말을 들은 패널들은 “그런 고충이 있을 수도 있겠다”, “눈빛 때문에 오해 받으면 되게 억울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 역시 “경리 눈빛이 진짜 섹시하긴 하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날 경리는 차가운 이미지에 대한 오해를 전하기도 했다. 워낙 웃는 상이 아니다보니 방송에 잠깐 잠깐 잡히는 모습만으로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 더 나아가선 ‘싸가지가 없어 보인다’ 등의 악플이 달렸다고.

경리는 “그런 댓글을 보고 나니 저도 제 자신이 그렇게 보이고, 오해지만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나도 많이 웃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시때때 웃었다”라며 “그러다보니 매력이 없어 보이더라”라고 부작용을 전했다.

한편 경리는 최근 동아TV ‘뷰티 앤 부티 시즌6’ MC로 합류했다. 지난 6월에는 SBS ‘문명특급’에서 가수로 컴백해,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오랜만에 무대를 선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경리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