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기 여자 아이돌 멤버가 방송에서 벌칙으로 산낙지를 먹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낙지 먹기 벌칙 받은 일본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일본 인기 여자 아이돌 NMB48 멤버가 한국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데 실패해 벌칙으로 산낙지를 먹는 캡처본이 담겨 있었는데, 혐오스럽다는 반응이 나오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NMB48 멤버 세 명은 한복을 입고 오사카 쓰루하시에 있는 한식 전문점에 찾았다.
이들은 한국어 발음을 맞히는 퀴즈에 임했는데,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산낙지를 먹어야 했다. 게임 결과 세 명 모두 퀴즈를 맞히지 못했으며, 꿈틀대는 통 산낙지와 마주했다.
막내 멤버 아즈사가 맨손으로 용기 있게 산낙지를 먹기 시작했으며, 이를 본 나머지 두 명도 맨손으로 산낙지를 잡고 입으로 뜯기 시작했다.
통 산낙지를 다 먹은 이들은 ‘맛있었냐’라는 질문에 “참기름이랑 소금이랑 같이 찍어 먹어서 너무 맛있었다. 벌칙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통 산낙지를 맨손으로 먹는 모습에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저걸 통째로 주면 어떡하냐. 너무 위험하다”, “한국인도 저렇게 안 먹는다”, “너무 자극적인 방송이다”, “혐오스러워지라고 일부러 저렇게 준 거 아니냐”, “설정이 너무 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룹 NMB48은 지난 2011년 데뷔한 일본 유명 걸그룹이다. 이들은 일본 내에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