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오열하게 할 만한 최악의 코로나 뉴스가 방금 전 나왔습니다”

2021년 9월 7일   김주영 에디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는 지난주 727명이 늘어 누적 3855명을 기록했다.

또 국내 감염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 한주 3091명 추가됐다. 이 가운데 델타 변이는 3070명이고, 해외유입 사례 1명 및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국내 감염(확진자의 가족) 2명 등 총 3명에게서 감마형 변이도 확인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누적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국내외 접종 완료자 975만1718명 중 0.04%에 해당하는 3855명”이라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30대가 0.092%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백신별로는 △얀센 0.131% △아스트라제네카 0.042% △화이자 0.023% △모더나 0.0008% 순이었고, 교차 접종자는 0.019%였다.

돌파감염 사례 중에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분석을 완료한 1261명 중 1042명(82.6%)에서 검출됐고, △델타형 1010명 △알파형 30명△베타형 1명 △감마형 1명이 확인됐다.

한편 지난 한주간 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된 변이 확진자는 3091명으로, 총 2만3388명이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델타형 3070명 △알파형 18명 △감마형 3명이 추가됐다.

최근 1주간 국내 감염 사례 중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전주 94.8%에서 97.3%(4일 0시 기준)로 2.5%포인트 증가했고, 델타 변이는 97%로 전주 94.3% 대비 2.7%포인트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감염 사례는 2838명이고, 이중 △델타형 2829명 △알파형 7명 △감마형 2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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