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유미가 지각에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7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강유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안영미와 호흡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나서는 강유미가 살짝 늦자, 전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 DJ인 김신영이 안영미와 함께 “강유미를 기다리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프로그램 시작 후 2~3분이 지나 도착한 강유미는 고개를 90도로 숙이며 사과했고 “유튜브에서는 이러면 ‘안녕하세요 강유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쌩얼(민낯)에 창백한 입술로 피해를 끼친 김신영씨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영상을 올려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안영미는 “비가 오느라 그랬다, 사실 유미가 라디오 끝나고 올까 봐 걱정했는데 유미 많이 바뀌었네 생각이 들었다”라며 “무사히 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