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하고 욕 먹자 “페.미 혐오한다”고 선언해 인기 떡상한 유명 여성

2021년 9월 10일   SNS이슈팀 에디터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하지원이 페미니스트로 오해받은 일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저는 페미와 무관하다. 제가 한 행동이 누군가에겐 오해의 여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원은 “숏컷을 한 이유는 잦은 염색으로 머릿결이 손상됐고 스포츠 경기 공백기 때 평소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을 시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인스타 스토리에 사용한 필터는 혐오나 비난의 뜻을 가졌는지 모르고 사용했으며 뜻을 알게 된 후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과거 ‘허버허버’ 등의 표현을 올리고 페미니스트와 관련된 책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저는 한 번도 남성 혐오와 여성 우월주의적 사상을 가진 적이 없다”면서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것을 혐오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숏컷과 인스타 스토리에 사용한 필터, 스토리에 올라온 책들을 이유로 하지원이 페미니스트라는 소문을 퍼뜨린 바 있다.

또한 댓글에는 “페미시던데 한남 앞에서 춤추느라 힘드시겠어요”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한편 2018년 9월 22일,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치어리더로 데뷔한 하지원은 트와이스 나연을 닮은 외모로 인기가 높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하지원 인스타그램